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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스
[42Seoul] 라피신 la piscine 본 과정 합격 후기 본문
사실은 피신 도중에, 그날에 대한 회고록을 작성하고 싶었다.
피신 과정을 통해 하루하루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고,
그러한 성장통을 함께 나눈 동료들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
그러나, 썼다가 떨어지면 쪽팔리니까 쓰지 않았다...
42서울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고는 떨어진다면,
베스킨라빈스에서 맛보기 스푼만 31번 떠먹은 사람 처럼 보일까봐 확정일 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피신에 대한 후기를 이제서야 남길 수 있게 됐다!
이 글은 비전공자인 필자의 주관이고, 라 피신에 대한 회고록이다.
비전공자로 공부를 시작한지 약 1년이 지났다.
Java, JavaScript(React, Vue, Express), TypeScript, Python 을 배우며 프로그래밍을 탐색하는 기간을 가졌다.
low level에 대한 접근이 없었기 때문에,
배울 때마다 드는 궁금증은 '그래서 내 코드가 어떻게 컴퓨터랑 의사소통 하지?' 였다.
그런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나름의 노력도 있었지만 피신을 하기 전까진 해결하지 못했다.
피신의 모든 문제들은 C로 풀어내야 한다. 심지어는 unistd 헤더를 사용하여 printf 조차도 못쓴다.
말인 즉슨, 문자열 print를 위해서는 각 문자들을 하나씩 아스키 코드로 받아 반복문을 통해 출력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sysout 이나 console.log 를 하던 내게는 굉장히 생소했다.
물론 포인터나 메모리할당, 소유권에 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였다.
ec2 배포나 해봤던 내게 shell은 말할 것도 없었다.
다만, 하면 할 수록 확신했다. 비전공자로서 이런 과정은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소프트웨어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많은 직무들이 생겨나는데,
향후 내 위치에 대한 context switching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42를 통해 배워두면 나중에는 web이 아닌 다른 분야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합격하길 갈망했고 본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매우 흡족하다.
이제는 내 컴퓨터가 뭘 하고 있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게 됐다.
제일 좋은 건 jetbrains 에서 42seoul 에도 학생용 라이센스를 지급한다는 점...
파이참, 인텔리제이, 씨라이온, 웹스톰, 데이터그립 등등 다 써서 뽕 뽑을 거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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